[스크랩] 칠순 할머니께서 혼자 하시는 맛있는 백반집(맛있는 손칼국수 - 백운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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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 호 : 맛있는 손칼국수
2. 방문일시및 업소전화번호 : 2011년 3월 2일 저녁 6시 30분, 032-522-2880
3. 대표메뉴 : 순두부찌개, 청국장, 된장찌개
4. 메뉴가격 : 5,000원
5. 위치및 영업시간 : 백운역 근처, 오전 11시~ 저녁 8시 30분(음식이 다 떨어지면 더 빨리 닫을 수도 있음), 일요일은 쉬십니다. ^^
6. 음 식 맛 :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국장과 순두부찌개 정말 맛있습니다. ^^
7. 서 비 스 : 할머니 혼자 음식 장만하시고, 내어 오십니다. 느리지만 친절하십니다.
8. 주 차 : 없음.
9. 음식재탕여부(손님이 먹던 음식 다시 내어오는것) : 할머니 양심상 절대 안 하십니다. 재탕할 것도 별로 없어요. ^^
10. 하고싶은 말 : 예전에 탱탱탱님께서 한번 올려주셨는데 지금 보니 삭제되고 없네요.
원래 이 집은 손칼국수로 유명한 집이었는데 지금은 손칼국수를 안 하신답니다. 할머니께서 힘에 부치셔서....
일일이 반죽하고 밀대로 밀고 할 힘이 없으시다네요. 그냥 파는 칼국수 사다 하시면 어떠냐 했더니 양심상 그러실 수가 없다 하시네요.
지금은 백반만 하십니다. 순두부찌개를 먹고 왔는데 옆 테이블은 청국장을 시켜 먹더군요. 옆테이블도 맛있다고 합니다. ^^
가게 안에 테이블이 4개 있고, 넓지 않습니다. 손님이 많이 몰리면 음식 내어 오는 게 많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고, 느긋하신 분들이 가시기에 적합한 집이라 생각됩니다. ^^
할머니께서 한동안 낙상을 입으셔서 가게 문을 닫으셨는데 지금은 다시 정상영업을 하십니다.
백운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백운역을 통해출퇴근 하시는 분들, 552번, 567번, 569번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합니다.
굳이 멀리서부터 찾아올 집은 아니구요, 백운역을 오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지나다가 들를만한 집입니다.
자! 그럼 사진 나갑니다. ^^
가게 앞입니다. 맛있는 손칼국수인데 지금은 칼국수를 못하신답니다. 백반만 하시는데 찌개가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
주문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양이 많아 넘칠 정도입니다. 전 항상 밥 두 공기를 먹습니다. 맛있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배불리 먹습니다. ^^
공기밥도 단골이라 생각하셨는지 넘치게 퍼주셨습니다. ^^
반찬들입니다. 소박하지만 이 반찬들을 할머니 혼자 준비하셔야 하기에 새벽 6시에 가게에 나오신다고 하십니다. ^^
아침마다 일찍 나오셔서 그날 그날 내놓을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신답니다. ^^
계란은 다른 반찬이 떨어져서 할머니께서 특별히 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물가가 많이 올라 근심이 많으십니다.
굴비입니다. 좀더 많은 반찬을 내주고 싶은데 호박, 오이, 양파, 파, 계란 뭐 하나 안 오른 게 없다며 속상해 하십니다.
맛있는 손칼국수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골목에 있어서 요기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입니다. ^^
또다른 입구입니다. 백운역 굿모닝편의점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볼 수 있습니다. ^^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는데 모든 메뉴가 5,000원입니다. 멀리서부터 찾아올 맛집은 아닐지라도 백운역 근처에선 최고라 생각합니다.
백운역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한번 들러볼만한 맛집이라 생각됩니다.
할머니께서 낙상을 당하셔서 오랫동안 문을 닫으셨었는데.... 다시 영업을 잘 하고 계십니다.
칠순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손님들을 위해 정성을 들여 장만한 음식이라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다는 것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느끼시지 않을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입맛은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큰 기대없이 가시면 후회는 안 하실 듯 싶습니다.
아! 밥을 많이 해 놓으시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032-522-2880 <- 전화번호! ^^
칠순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